2023년 회고

늦었지만 2023년을 회고한다.


회사

  • 코드리뷰 문화 정착
    • 팀원분들과 여러번 잘 논의하여 Github PR을 활용한 코드 리뷰 문화를 잘 정착시킨 것 같다.
  • 특정 도메인 MySQL → MongoDB
    • 2022년 12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진행했다. 심지어 아직 100% 완료하지 못한 과업이다. 80%이상 완료했고, 모든 서버에서 사용하는 부분을 다시 확인 후에 MySQL을 사용하는 부분을 덜어내야 한다.
    • 진행하는 와중에 AWS Batch를 활용하여 대량 데이터 이관 작업에 대한 경험을 했다.
  • 리팩터링 스터디
    • 리팩터링 2판에 대해 몇몇 팀원 분들과 스터디를 진행하고 끝마쳤다.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유익했다.
  • 테이블오더
    • 매장 테이블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주문을 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하고 배포했다. 회사의 서비스 도메인에 대해 어느정도 알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.
  • POS 연동
    • 연동하는 쪽의 로직을 직접 개발하진 않았지만, 우리 회사쪽에서 관리해야 할 데이터를 다루는 작업에 대한 CRUD 개발을 진행했다. 타사의 도메인을 어떻게 우리쪽에 맞춰서 저장하고 관리할 지에 대해 고민이 많이 되었고, 유능한 팀원분들의 도움덕에 잘 개발할 수 있었던 것 같다.
  • 팀장
    • 팀장이 되었다. 개발자 → 기획자처럼, 다른 직종으로 전직한 느낌이다. 현재까지도 지속되는 가장 큰 고민과 도전의 대상이다. 인생을 배우고있다. 물론 너무나도 훌륭하신 우리 팀원 분들 덕에 이렇게 잘 지내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.
  • 원온원
    • 가급적 한달에 한번씩 팀원분들과 원온원 미팅을 진행하려고 노력했고 나름 열심히 지킨 것 같다. 안하는 것보단 확실히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. 각자 업무가 있어서, 평소에 대화할 기회나 시간이 내기가 어렵기때문에 이렇게라도 이야기할 시간이 있다는 것 자체가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.
  • 협업도구 정리
    • Jira와 Confluence에 대해 조금씩 정책 등을 정리했다. 팀원 분들이 잘 사용해주고 따라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.
  • AWS MSP 계약
    • 테이블링은 따로 파트너십 없이 직접 AWS를 사용하고 있었는데, 이번에 여러 업체와의 많은 미팅을 통해, 테이블링에게 제일 유리한 조건을 제시한 업체와 계약하여 사용하게 되었다. 이로써 매달 30%정도의 AWS 비용 절감을 달성하였다.
  • 팀원 퇴사
    • 팀원 중 두분이 퇴사를 하게되었다. 여러 사정이 있었지만, 하필 내가 팀장이 되고 퇴사자들이 발생한다는 것이 마음에 좋지는 않았다.
  • 채용
    • 열심히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. 퇴사자 발생으로 인해 TO가 더 생기기도 했지만, 원래도 채용 계획이 있었다. 정말 좋은 분들을 모셔오면 좋겠다.

개인

  • 열심히 만든 SWIM이라는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었고, Splash 팀을 떠나게 됐다. 정말 좋은 분들을 알게 되었다고 생각한다. 지금 Splash 팀은 BOOTH라는 서비스를 만들어서 운영중이다. 항상 응원합니다!
  • 9월, 거의 2주동안 긴 휴가기간이 있었다. 딱히 어디 여행을 다녀오진 않았다. 카페나 집에서 책을 보거나 쉬었다. 잠시 일상을 벗어나 현재 나의 상태에 대해 조금 돌아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.
  • 운동을 다시 시작했다. 매일 앉아 있다보니 운동은 정말 필수라고 생각한다.
  • 처음으로 코로나에 걸렸다. 게다가 독감도 같이 걸려서 고생을 좀 했다.